
6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수원 감독과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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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실감했냐는 물음에 이선빈은 “시즌1 촬영이 끝나고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저희끼리 많이 봤는데 어느 순간 시즌2를 촬영하고 있더라. 햇수로는 2년째다. 이젠 눈빛만 봐도 안다. 이러다가 끝난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마지막 촬영이 다가올수록 서운한 기분도 든다. 고생을 많이 해서 시즌2 촬영이 끝날때쯤 ‘해냈다’는 시원함도 있었다. 우리가 너무나 애정하는 캐릭터들을 떠나보내기 속상하고 서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빈은 “시즌2에서 시즌1의 연장선이 장면들도 있다. 쑥스럽고 반가웠다. ‘내가 그때 그랬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타가 오는 신들도 많았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원래라면 ‘이걸 이렇게 할 수 있다고?’ 하다가도 안소희였으면 하고도 남았다는 생각에 다 받아들여졌다. 내려놓게 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과거신을 찍으며 “이게 소희지 싶었다”며 반가워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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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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