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용건은 "오늘은 또 누가 오시나"라며 새 식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이계인은 "김혜자 선배 오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좀 어렵지 않냐. 안 그래도 지난 번에 다리 아팠을 때 연락이 오셨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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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는 건강 안부를 묻자 "잘 지낸다. 이제 나이가 많으니까 아무래도"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들 잘 있구나. 내가 밖에 나가질 않아서"라며 아쉬워했다.
최불암과도 전화로 연결이 됐다. 최불암은 김용건에게 "팀원들하고 융화가 좋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창환이 좀 바꿔줘"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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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수미의 제안으로 '전원대첩'도 열렸다. 김수미는 "매번 내가 요리를 대접했는데 오늘은 두 팀이 준비를 해야 한다. 대결은 40분이다. 제일 중요한 건 청결이다. 그리고 간이 잘 맞아야 한다"라며 "회장님에 팀이 우승하면 이계인과 이숙이 합방을 할 거다"라고 말해 이계인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김용건이 "그럼 나는"이라고 묻자 김수미는 "나랑 합방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경기 중 김수미는 "진팀에게 선물이 있다. 이계인이 수고했기 때문에 내가 아끼는 후배 이숙하고 합방을 시켜 드릴까 한다"라고 말했고, 이계인은 "내가 교도소를 가겠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이숙은 "내가 사식 넣어줄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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