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YGX 드기·도니 "콘서트만 2000회 섰는데, '스맨파'콘 때 머리 하얘졌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925151.1.jpg)
23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YGX 권트윈스(드기, 도니)와의 일대일 인터뷰가 진행됐다. 두 사람은 '스맨파'에 출연했던 다른 8크루와 함께 지난 19일 전국 투어 콘서트 ‘ON THE STAGE’에 출연한 직후 인터뷰에 함께 하게 됐다. 대전에서의 첫 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권트윈스는 며칠이 지나도 아직 그 열기와 감동이 가시지 않은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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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맨파'에서는 보지 못했던 쌍둥이 간의 배틀을 콘서트에서 처음 보여주게 됐다고. 드기는 "음악과 분위기에 취해 옷을 찢고 벗게 됐다.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좀 격앙됐다"라며 "도니를 이겨버리려고 노출한 것은 아니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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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기는 배틀 실력이 나날이 늘어간다는 호평에 대해 "'스맨파'하면서 배틀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 제이락 형, 오천, 트릭스가 '자기 것 하면 된다'고 얘기를 많이 해줬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연습을 했지만 그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깨달은 게 많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스맨파' 첫 노리스펙 당시 배틀을 9번 했다. 처음엔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오히려 나중에 힘 빠지니까 더 괜찮아지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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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잘생긴 댄서' '얼짱 쌍둥이 댄서' 등으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이번엔 그 소문을 확실한 '실물 후기'로 입증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단독] YGX 드기·도니 "콘서트만 2000회 섰는데, '스맨파'콘 때 머리 하얘졌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925157.1.jpg)
도니는 '확신의 아이돌상'이라는 반응과 관련해 "드기 형은 남자답게 생겼고, 난 이쁘장하게 생긴 편"이라며 "아마 성격적으로도 애교가 많은 편이라 팬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집안 자체가 애교가 많다. 어머니와 누나를 닮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도 도니는 기회만 된다면 가수의 길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그는 "사실 20살 때 가수를 하고 싶었다. 오디션도 많이 보러 다녔다. 연습생 생활도 2년 정도 했다"라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형이랑 둘이 운전해서 어디 가는 길에 웬만한 가수들 콘서트보다 노래를 많이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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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기는 "'스맨파'를 올 4~5월부터 준비했기에 2022년은 거의 '스맨파'로만 보낸 것 같다. 처음엔 두려움이 많았는데 잘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니 너무 좋은 추억이 되더라"라며 "이미 춤을 오래 춘 상태라 내 인생에 뭔가 더 나아갈 수 있을까 했는데 이번에 그 의문점을 깬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도니는 "14년 차 댄서인데 '스맨파' 하면서 춤을 더 사랑하게 됐다.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게 느껴졌다. 생일 카페도 처음이었는데 부모님께 효도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단독] YGX 드기·도니 "콘서트만 2000회 섰는데, '스맨파'콘 때 머리 하얘졌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925142.1.jpg)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다가올 콘서트에서 만날 팬들을 향해 "콘서트 티켓값이 비싼데 돈이 아깝지 않게 준비를 열심히 했다. 기대한 만큼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많을 것"이라며 "우리가 춤출 때 느꼈던 행복한 감정을 같이 공유할 수 있으니 많이들 와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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