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유산' 3개월차 진태현 "세상 떠난 딸 짝사랑"…절절한 아빠의 마음[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43246.1.jpg)
16일 진태현은 "오늘은 우리 태은이가 떠난 지 정확히 3개월 되는 날 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10달 동안 품은 사랑하는 자식을 잃어버린 상실감과 허탈함은 그 어떤 이별의 감정에서도 느낄 수 없는 슬픔과 공허함 입니다"라며 "계속해서 제가 저의 이야기를 꺼내어 글을 쓰는 이유는 표현하며 사랑하며 추억하는 중입니다. 털어내고 일어나고 사랑하고 표현하고 추억해야 슬픔이 아니라 함께했었던 기쁨과 사랑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해서 사랑할 생각입니다"라고 자식을 잃은 슬픔을 이야기했다.
!['3번째 유산' 3개월차 진태현 "세상 떠난 딸 짝사랑"…절절한 아빠의 마음[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43247.1.jpg)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기쁨과 사랑과 좋은 일이 넘치시길 저의 좋아지는 마음 나눠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여유되시는 구석의 마음이 있다면 오늘은 좀 나누고 내어주는 하루 되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3번째 유산' 3개월차 진태현 "세상 떠난 딸 짝사랑"…절절한 아빠의 마음[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43254.1.jpg)
둘째와의 이별은 갑작스러웠다. 사산 직후 진태현은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습니다"라고 말했다.
!['3번째 유산' 3개월차 진태현 "세상 떠난 딸 짝사랑"…절절한 아빠의 마음[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43256.1.jpg)
마지막으로 박시은은 "혹 저희 부부를 보시면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시고 웃으며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그러면 저희가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잘 회복할게요~"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도 잊지 않았다.
!['3번째 유산' 3개월차 진태현 "세상 떠난 딸 짝사랑"…절절한 아빠의 마음[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43258.1.jpg)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상처를 잘 이겨내고 더욱 단단해지길 응원한다. 두 사람이 간절히 바라는 둘째라는 축복이 새롭게 찾아오길 기원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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