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사진 제공=플레디스
투어스/ 사진 제공=플레디스
보이그룹 컴백 대전이 시작된다. 추석 연휴 이후, 여러 보이그룹이 신곡을 내며 가요계에 돌아온다.

선공개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투어스. 팀 색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투어스는 오는 13일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로 컴백한다. 투어스는 보이그룹 가운데 청량 콘셉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런 투어스가 묵직한 힙합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22일 새 앨범의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스 토스'(Head Shoulders Knees Toes)를 발표했다. 여섯 멤버는 한층 묵직해진 사운드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투어스의 강점은 청량한 음악에 더해진 강렬한 퍼포먼스다. 이번 선공개곡으로는 이런 강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고, 청량만 잘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보이넥스트도어/ 사진 제공=KOZ
보이넥스트도어/ 사진 제공=KOZ
투어스에 이어 보이넥스트도어가 돌아온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20일 미니 5집 '더 액션'(The Action)을 발매한다. '더 액션'은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도전하겠다는 멤버들의 각오를 녹인 음반이다.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4집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이들은 미니 4집으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4연속 진입했다. 지난 7월에는 첫 단독 투어를, 8월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마치며 존재감을 키웠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신곡으로 또 다시 도약할지 시선이 쏠린다.

82메이저는 '공연형 아이돌'의 입지를 굳힌다. 무대 경험과 음악 역량을 쌓은 82메이저는 오는 30일 신보를 발매한다. 데뷔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82메이저. 1월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던 82메이저는 6월 명화라이브홀 무대에 서며 콘서트 규모를 키웠다. 북미 25개 도시 투어도 마쳤다. 앞서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서 멤버들이 직접 곡 선정과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증명했고, 정체성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82메이저/ 사진 제공=그레이트엠
82메이저/ 사진 제공=그레이트엠
뉴비트/ 사진 제공=비트인터렉티브
뉴비트/ 사진 제공=비트인터렉티브
뉴비트는 데뷔 후 첫 컴백에 돌입한다. 뉴비트는 이달 새 앨범을 발매하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3월 정규 1집 '러 앤 래드'(RAW AND RAD) 이후 약 7개월 만의 앨범이다. 데뷔부터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가득 채운 정규 앨범을 선보인 뉴비트. 지난 1일에는 공식 팬덤명 '뉴로'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팬덤 구축에 나섰다.

데뷔 1~3년 차의 신예들이 그들만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음악은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추석 이후 이어지는 이들의 무대가 가요계에 또 한 번 활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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