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호텔 낙원의 총수인 고두심(자금순 역)이 사내 관련 일로 이사회를 개최해 임원진을 한데 모은 장면으로 시작된다. 강하늘(유재헌 역)은 “북한에서 내려와서 엄청나게 성공한 할머니가 한 분이 계셔. 마지막 소원이 북한에 있는 손자를 만나는 거야”라는 말로 누군가에게 고두심의 신상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후 강하늘은 어딘가에 쓰일 사진을 촬영해 무슨 사건을 벌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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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과 같은 극단 무대에 서는 연극배우 정지소(서윤희 역)는 “나 3개월 동안 집에 못 와”라는 말로 특정 기간 동안 어떤 일을 진행할 것임을 알린다. 고두심의 오른팔이자 호텔 낙원의 전 지배인인 성동일(정상철 역)은 “손님으로 왔으니까 그냥 손님으로 갈거야”라는 말로 손님의 정체성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원(박세연 역)은 “문성아 나는 너가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어”라는 말로 이번 사건에 핵심 키를 쥔 리문성의 존재를 알고 호감을 느낀다는 듯 편안한 대화를 건네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서 유발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선사한다. 3차 티저 영상에는 ‘커튼콜’의 작품 제목과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막이 올랐다’라는 메인 문구처럼 거대한 비밀 연극의 서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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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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