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뇨 수치도 이겨낸 이성민·결혼 앞둔 형사 이학주…미스터리 수사극 '형사록'](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9548.1.jpg)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 '나빌레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출로 호평을 받은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 감독은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이후 '나빌레라' 작품을 하며 사람들에게 의외라는 말을 들었다. 사실 외모적으로 거칠어보이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형사록'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장르물로서의 재미도 좋았지만 늙은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나를 위한 작품처럼 느껴졌다"라고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종합] 당뇨 수치도 이겨낸 이성민·결혼 앞둔 형사 이학주…미스터리 수사극 '형사록'](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9549.1.jpg)
이성민은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택록은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공황증세를 앓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료들이 다치거나 피해 입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향이다. 그런 사람에게 누구보다 친한 동료를 잃게 된 캐릭터라서 감정의 변화, 심정의 변화, 그가 앓고 있는 병세에 대한 표현, 혈압을 올리는 연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이성민은 당뇨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고 해서 정상 수준에 왔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라며 “다른 배우들도 그 역할의 주인공들이 돼서 와서 촬영하는데 너무 행복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성민은 ”굉장히 많이 뛰었던 기억이 난다. 잘 먹고 다니려고 했다“며 ”당 수치가 높은 편인데 정상이 됐더라. 많이 뛰었다고 하니 그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종합] 당뇨 수치도 이겨낸 이성민·결혼 앞둔 형사 이학주…미스터리 수사극 '형사록'](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8272.1.jpg)
이어 "제가 멜로를 많이 안 해봤는데 멜로를 하는 느낌이었다. 이성민 선배가 제 마음을 설레게 했으니 여자 주인공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종합] 당뇨 수치도 이겨낸 이성민·결혼 앞둔 형사 이학주…미스터리 수사극 '형사록'](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8912.1.jpg)
이학주는 "'형사록' 공개도 있고, 결혼도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고 설레고 앞으로 안정적으로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 당뇨 수치도 이겨낸 이성민·결혼 앞둔 형사 이학주…미스터리 수사극 '형사록'](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8882.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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