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전채은 "공황장애·자해 연기 위해 호흡법까지 연구했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0661.1.jpg)
'낭랑 18세' 고등학교 2학년, 아직은 어린 배우임에도 책임감은 남다른 전채은이다. 24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작은 아씨들' 전채은(박효린 역)과의 일대일 인터뷰가 진행됐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전채은은 재력가 박재상(엄기준 분), 원상아(엄지원 분)의 외동딸이자 세 자매의 막내 오인혜(박지후 분)의 절친 박효린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작은 아씨들' 전채은 "공황장애·자해 연기 위해 호흡법까지 연구했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0662.1.jpg)
전채은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판타지 같은 부분이 있더라. 엄마한테 환각 관련해서 여쭤봤다. 엄마는 이랬던 적이 있냐고 물어보니 수술하면 환각제 같은 게 들어가는데 몽롱해진다더라. 그래서 가장 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그냥 꿈을 꾸는 것처럼 하면 될 것 같았다. 아이가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이 진짜 나타났다고 생각하고 꿈을 꾸듯이 상상했다"고 말했다.
!['작은 아씨들' 전채은 "공황장애·자해 연기 위해 호흡법까지 연구했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0664.1.jpg)
극 중 내내 배우 박지후에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았던 전채은. 처음엔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다고. 그는 "반년간 언니랑 붙어있었다. 이전에 오디션에서 만난 사이였고 초반엔 존댓말을 썼다. 그런데 감독님이 케미가 더 살려면 반말하는 게 낫다고 하시더라. 그 이후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배우와 배우로서의 관계로도 가까워졌고 친구 같은 느낌으로 언니에게 더 의지했다. 대기실에서도 같이 편하게 대본을 맞춰봤고 내가 언니한테 효린이 대사를 던지면 언니도 인혜 대사를 던져주더라"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작은 아씨들' 전채은 "공황장애·자해 연기 위해 호흡법까지 연구했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0665.1.jpg)
!['작은 아씨들' 전채은 "공황장애·자해 연기 위해 호흡법까지 연구했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0083.1.jpg)
아빠 역할 엄기준에 대해서는 "그동안 드라마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처음엔 약간 무서웠다. 그런데 웃음도 많으시고 유쾌하시더라"라며 "촬영하다가 배가 아팠던 적이 있는데 괜찮냐고 챙겨주셨다. 긴장할 때면 긴장했냐며 풀어주시더라. 마음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작은 아씨들' 전채은 "공황장애·자해 연기 위해 호흡법까지 연구했죠"[TEN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10673.1.jpg)
배우로서의 최고 목표는 연기대상 그리고 여우주연상을 받는 것이라는 전채은. 그는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 어떤 장르든 내가 행복하게만 촬영했으면 한다. 좋은 분들과 함께 캐릭터를 잘 살리고 싶다"라며 "어릴 때부터 엠마 왓슨을 좋아했다. 엠마 왓슨처럼 연기도 잘하고 똑똑한 배우가 되고 싶다. 전 세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배우 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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