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관종가족 다함께 가족추모공원으로 성묘 다녀왔습니다! 작은태리에게 알려주는 죽음의 의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사실 오늘 성묘를 갔어야 했다. 라디오하고 스케줄 바쁘고 하는 바람에 성묘를 못 가다가 아이들 데리고 오늘 성묘를 가려고 한다. 가면서 태리한테 조상, 본인의 뿌리, 죽음에 대해 얘기를 한 번 나눠보려고 한다. 조금 이른감이 있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얘기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발해야 하는데 1시간 딜레이 됐다. 11시에 출발할 거 예상하면 12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소름 끼친다. 나도 그 멘트 했다. 원래 11시에 출발하면 12시 30분에 출발한다고 말하려 했다"며 천생연분의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추모공원에 도착한 네 식구. 태리 양은 엄마 이지혜에게 "엄마, 아빠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물어봤다.
이지혜는 "여기 묻히는 거다. 땅에 묻히면 엄마 볼 수 없다. 그게 죽음이라는 거다. 사람은 언젠가 다 죽는다"라며 죽음에 대해 적나라하게 설명했다.태리는 "나만 죽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고 이지혜 “그러면 너무 슬프지. 그럴 수는 없다. 누구나 다 죽는다"라며 담담히 설명을 이어갔다.
문재완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묘를 찾았다. 이어 "내가 문익점으로부터 21대손이다”며 “여기 내 자리도 있다”고 하자 이지혜는 "내가 죽으면 여기 묻힌다는 거냐?"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또 "우리 태리랑 엘리랑 데리고 왔다. 우리 가족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푹 쉬고 계세요"라며 가족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