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이창훈, 이혼 고민하더니…실시간 '집착'하는 가해자로 둔갑[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527874.1.jpg)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말미 배우 이창훈 가족의 고민이 예고됐다. 이창훈은 17살 연하 아내와 딸을 향한 과도한 집착을 보였다.
영상 속 이창훈의 아내는 "밥을 먹으러 나가면 전화가 30분마다 왔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딸은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 된다"며 위치 추적하는 아빠 좀 말려달라고 할 정도였다.
이에 이창훈은 “차가 올지 자전거가 올지 어떻게 알아 망원경으로 보고 싶은 심경”이라며 "사랑하니까. 나는 이유가 다 있다. 정상이다"고 했다. 반면 아내와 딸은 "답답했다", "왜 그러나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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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은 자신의 행동을 사랑으로 포장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인지조차 못 한 모습을 보였다. 너무 사랑해 그랬다는 이창훈에게 정작 아내와 딸이 겪고 있는 고충은 뒷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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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혼 일주일 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가 입덧하고 그러니까 대신 심부름을 갔다. 반바지 입고 동네를 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그러더라. '이창훈 씨. 팬이었는데 이젠 동네 아저씨가 다 됐네. 이젠 끝났지 뭐'라고 하더라. 배우로서 나는 없어진 건가 싶어서, 비만 오면 나가서 울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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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결국 가족이 생겼다는 자체에 감사해하면서 달라졌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며 거듭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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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문제가 집착의 사유로 정당화될 순 없다. 자신의 행동이 아내를 힘들게 한다면 그건 더 이상 '사랑'이라고 칭할 수 없다. 이창훈이 진정한 사랑꾼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자신의 마음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배우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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