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장애에 관한 영화 부문에서 '비평가들의 선택상'과 단편 영화 부문인 '비평가들의 선택상'을 수상했다. 이어 로맨스 영화 부문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은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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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에서는 가장 값진 상은 장애에 관한 영화 부문에서 비평가들의 선택 상이 가장 의미가 있는 상이다. 마운틴뷰 국제영화제 측은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대해 "장애인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고 따뜻하게 잘 표현했다는 점인데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공통점은 여러 장애인 시설에 직접 찾아가 오랫동안 실천해 온 봉사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들의 아픔과 서툴지만, 그들만의 사랑 표현 방식을 지켜봐 오면서 그 느낌과 경험을 고스란히 대본에 녹여냈고, 배우와 호흡을 맞춰가며 뛰어난 연출력으로 해외에서 인정 받는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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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어 17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7회 마이애미 웹 페스티벌 영화제 단편영화 부문에 수상작으로 노미네이션됐다. 이에 15일 마이애미로 향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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