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까지 공개된 트레일러 에피소드들의 티저와 영상 조회수는 1000만뷰를 가뿐히 돌파했고, 좋아요수는 약 50만개, 댓글수도 약 2만개를 기록하는 등 모든 수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더해 팬들의 2차 창작 콘텐츠 제작이 늘어나는 등 팬덤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ADVERTISEMENT
글로벌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카카오웹툰 태국은 ‘악마리’ 캐스팅 공개 전후로 주간 거래액이 13배, 열람자수가 3배 가량 증가하며 주간 작품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대만은 거래액 6배, 열람자수는 약 2배 가량 증가폭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거래액 22배, 조회수 6배 가량이 증가하며 주간 작품 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
14일 카카오페이지 공식 유튜브 계정과 SNS를 통해 공개된 세 번째 트레일러 ‘나는 나로서 살아갈 것이다’ 편은 스스로 운명을 주체적으로 바꾸어 가려는 카예나 황녀의 각성과 함께 그녀를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든 키드레이 공작,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황녀로 인해 폭주하기 시작하는 레제프 황자의 모습이 교차하며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간다.
ADVERTISEMENT
독이 든 포도주잔을 떨어트리는 카예나, 이어 통쾌하게 웃으며 황제봉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교차되며 이들의 운명이 어느새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 인형이었어야지”라며 카예나를 향한 잔혹한 집착을 드러내는 레제프 황자, “제 칼끝엔 망설임이 없습니다”며 카예나를 지키기 위해 칼을 겨눈 키드레이 공작의 모습 뒤로 카예나는 여유로운 손끝으로 체스 말을 움켜쥔다. “그 누구도 내 위에 설 수 없어. 나는 나로서 살아갈 것이다”라는 카예나의 결연하고도 위엄있는 멘트는 비로소 그녀가 완벽히 주체적인 황녀로 거듭나 사랑과 운명 모두를 쟁취하는 서사를 만들어갈 것을 암시한다.
‘악마리’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는 3편 공개에 이어 이제 본편 공개를 앞둔 상황이다. 본편에서 ‘악마리’의 주체적인 세계관과 치명적인 로맨스가 피날레를 그리며 완성될 예정이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