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규현은 "난 스윙스 그 형을 처음 만났을 때...우연히 같이 앉게 된 적이 있다. 나한테 '규현 씨 홍대 한 번 놀러와라' 그러더라. '홍대 꽉 잡고 있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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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규현이 말하던 도중 스윙스가 규현이 있는 가게를 방문했다. 규현은 "어? 형 오랜만이다"라고 반갑게 맞이했다. 스윙스는 악수를 하며 "아 내가 형이었냐?"라며 웃음 지었다.
스윙스는 "옛날에 한 잔 같이 했었다"라며 규현과의 과거를 추억했다. 규현은 "내가 찾아보니까 내가 일기를 쓰고 있다. 2016년 12월 20일에 우리가 만났더라. 내가 어딘가에서 마시고 있는데 스윙스 형이 합류했었다. 그 때 방이 풀이었나? 그랬다. 그래서 지인이 스윙스라고 소개해주고 같이 마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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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그렇다. 어쩌다 보니 진짜 홍대를 오셨다. 이 가게는 내 단골 가게다. 한 3~40번은 왔다. 내가 잘 아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규현은 "나 진짜 오늘 엄청 기대하고 온거다. 왜냐면 6년을 기다렸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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