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일상에서 하리빈은 트라우마로 인해 남편에게 집착 증세를 보였다. 남편 직장의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야근이 부당하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전화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작진이 전화를 종용했다는 것. 의부증인 모습에 악플에 시달렸다는 그는 "거짓되고 과장된 모습으로 욕을 먹으니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방송 취지가 편견을 없앤다고 해서 촬영을 결심한 건데 편견만 키운 것 같아 씁쓸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편에도 출연자 하리빈 씨가 녹화하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이랑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방송에서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고딩엄빠2'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 방송'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 하리빈 씨와 상호합의 하에 일정 부분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자들의 행동에 대해 제작진이 별도의 요구를 하거나 디렉팅을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과정에 있어 양측 간 오해로 벌어진 일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자와 그 가족들한테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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