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靑 화보 논란에 침묵 ing
여전히 SNS 댓글창 폐쇄
유튜브 활동은 계속, 전남친 흔적 '어그로'
여전히 SNS 댓글창 폐쇄
유튜브 활동은 계속, 전남친 흔적 '어그로'

한혜진은 지난달 30일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화보가 청와대의 역사성과 한복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행위라는 지적이 쇄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혜진뿐만 아니라 김원경, 김성희, 오송화, 이애리 등의 모델들이 참여했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한혜진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자신이 임하는 화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책임감을 느끼고 임했어야 할 영향력 있는 톱모델이 논란이 생길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참여했다는 것이 이유.

지난 2일 "유튜브로 공개되는 저희집 랜선집들이 오늘 저녁에 놀러오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 혼자 사는 한혜진네 안방부터 화장실까지 구석구석 랜선집들이'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달 8월 19일 '안녕하세요 신인 유튜브 한혜진입니다' 영상 이후 두 번째 콘텐츠다.

전남친 흔적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영상 조회수를 늘리려는 계획은 통했다. 해당 조회수는 7일 오후 1시 기준 19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이 8만이었던 것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그러나 논란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유튜브 홍보에만 매진하는 이중적 태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2만여 명의 구독자들과 선택적 소통만을 하려는 걸까. 한 번의 사과로 끝났을 일을 더욱 키우는 그의 대처가 아쉽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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