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낭만 항구 도시 목포를 찾은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우리가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큰 언니로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고심했다"라며 “모든 경비는 내가 쏠게”라고 말했다.
자매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케이블카, 3.23km에 달하는 케이블카는 유달산을 넘어 항구마을까지 볼 수 있었다. 뻥 뚫린 바닥에 자매들의 비명이 쏟아진 가운데, 유달산에 이어 바다 풍경들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청이 “돈 많이 써서 CF 2개 더 해야 할 것 같다. 렌트비 비쌀 것 같다”고 걱정하자 박원숙은 "2시간에 20만 원이다. 인당 5만 원 정도다. 그걸 언니가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매들은 노래를 들으며 리무진 드라이브를 했고, 박원숙은 "카바레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김청은 “럭셔리 리무진이 자꾸 단풍놀이 관광버스 수준으로 가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럭셔리 투어의 마지막은 맥주 축제. 만 원으로 맥주 무한리필이 되는 축제는 상업적 이익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자매들은 주변에서 떡볶이 등 안주들을 사 왔다. 마치 MT를 온 듯한 분위기에 이경진은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좋아했고, 축제의 꽃 경품 추첨에 혜은이가 당첨, "태어나서 처음이다. 기적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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