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오마이걸의 지호는 7년 간 몸담은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지호 외 나머지 멤버들은 재계약을 체결했고, 지호는 오마이걸 탈퇴를 알렸다.
오마이걸로 활동하는 내내 솔로나 연기 데뷔 없이 팀 활동에만 충실했던 지호였기에 오마이걸 팬들은 웃으며 지호의 미래를 응원했다.

오마이걸 멤버가 아니라 배우로 대중 앞에 서게 될 지호의 새 이름은 '공지호'. 지호는 오마이걸 활동에서 보여줬던 청순하고 맑은 에너지를 지우고 신비롭고 우아한 매력의 프로필컷을 공개하면서 배우 활동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도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공효진, 서현진, 전도연, 정유미, 수지 등 톱배우들이 모인 소속사.

김민주는 애초부터 연기자 지망생이었다.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하기 전인 17살에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를 찍기도 했다. 오디션을 거쳐 수연 역을 따낸 그는 아이즈원으로 데뷔 후에 자신의 첫 연기를 마주하게 됐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와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2'에서 짧지만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민주는 최근 드라마 '금혼령 - 조선혼인금지령'에 캐스팅됐다.
프로미스나인의 장규리로 팀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장규리는 프로미스나인이 플레디스로 이적할 때 계약 조건을 바꾸지 않고 유지해, 활동 기간을 채우고 팀을 떠났다.
![[TEN피플] 걸그룹 탈퇴·해체 후 영리한 행보, 배우 꿈 찾아 떠난 지호·김민주·장규리](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1048821.1.jpg)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tvn D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등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 장규리는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에 태초희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음악 방송을 떠나 드라마로 무대를 옮긴 지호, 김민주, 장규리. 걸그룹 활동만큼이나 대세 배우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이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