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양현민은 사나운 얼굴 때문에 배우가 되기 전부터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냥 바라본 건데 갈군다고 표현을 하더라"며 별명은 양 씨인 탓에 '양아치'라고 불렸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그는 영화 ‘드림’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유도 언급했다. 양현민은 "아이유와 영화를 찍었는데 남자 배우가 많이 출연하는 영화라 어울리기 힘들었을 거다. 재밌게 해 주려 농담도 많이 했는데 타율이 좋지 않았다. 오히려 더 힘들게 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수습을 해야 하는데 수습을 못 할 때도 많았다"며 "지은아, 꼭 웃길 거야”라고 영상편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단둘이 만나주니까 헷갈리더라. 너무 화가났다. 아내는 진심인지 모르겠다고, 오빠는 한방이 없는 것 같다고 하더라. 한방이 뭘까 생각해다가 자존심이 상해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마지막으로 전화를 했다. 안 사귈 거면 헷갈리게 하지도 말라고 하니까 진심 같다고 하더라"며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11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양현민. 그는 "아내 앞에선 혀가 거의 없다. 애교가 심하다"며 "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