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도 그럴 것이 이 레스토랑은 현재의 추천을 받았던 곳.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는데, 아는 사람들끼리 얽히다 보니, 철저하게 연애 사실을 숨겨왔고, 특히 현재와 같이 보는 자리는 어떻게든 피해왔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4자 대면이 이뤄지면서, 그동안 서로를 속고 속이기 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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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왕 발각된 이상, 연애를 맘 편히 즐기는 듯하다. 현재가 해준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자 “(해준은) 성숙해서 좋고 기대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한다”며 대놓고 팔불출 자랑까지 한 것. 이어진 장면에서 "(해준과는) 바로 침대로 직행이라니까?"라며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비밀연애가 아닌 두 사람이 써 내려갈 ‘으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연애 ‘꺼벙이’이었던 윤재가 비밀 연애가 발각되면서 더 대담해진다. 해준의 집에 가는 것도 쑥스러워했던 그가 짐을 싸서 아예 살러 들어가는 것. 그가 이렇게 한집살이까지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이대로 결혼까지 직행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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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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