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공개된 '우리들의 블루스' 13회 스틸컷에는 속마음을 숨긴 채 얼굴을 마주한 고미란, 정은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정은희는 끝까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고미란을 향한 불편한 마음을 감춘다. 술에 취한 고미란을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 정은희의 모습이 그 결심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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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예고 영상에서 고미란은 정은희의 속마음을 눈치챈 듯한 말들로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은희야, 너 혹시 내가 뭐 마음에 안 드는 거 있니?"라며 조심스럽게 묻던 고미란은 "난 널 믿는데, 넌 날 안 믿는구나"라고 차갑게 감정을 도려내는 모습으로, 친구 사이 벌어질 감정의 폭풍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미란과 은희의 갈등이 수면 위로 꺼내진다. 엄정화, 이정은이 미란과 은희의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여 바라본 두 배우의 격렬한 감정 대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13회 '미란과 은희2' 에피소드는 2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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