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편먹고 공치리3 랜덤박스(이하 공치리)'에서는 곽도원,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동원은 "진짜 퍼팅 잘한다. 벙커도 자신 있다. 유틸리티 제일 자신 있다"고 했다. 곽도원은 "(정동원에게) '공치리에 나갈래?'라고 했더니 아주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도 티칭을 받지 않았다. 독학 프로그램이 많다. 유튜브 등으로 5년 정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이제 선배님과 드라마를 같이 한다. 아들 구준표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저도 제가 드라마 하면 선배님과 같이 해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 이걸 먼저 동원이가 이루다니"라며 부러운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드라마 한지 6~7개월 됐다"고 했다. 곽도원은 "배우는 속도라든지 제일 힘든 게 리액션하는 것들이 초짜 같지 않더라. 어른들도 부담스러워하는데 얘는 쫄지도 않는다"며 칭찬했다.

이들은 필드에 나가 대결을 시작했다. 이경규는 "동원이를 울릴 방법이 없을까?"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쟤는 보통 아이가 아니다. 칭찬하면 더 잘하고, 뭐라고 하면 '아니에요. 전 잘한다니까요'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저런 아들이 나올 확률이 100%라면 결혼해서 낳겠다"고 덧붙였다. 팀 대결은 정동원, 이승엽, 유현주의 승리로 끝났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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