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LG헬로비전, MBN 예능 '엄마는 예뻤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행사에는 배우 황신혜, 방송인 이지혜, 가수 장민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과 박현우 CP가 참석했다.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렛미인' 시즌1부터 시즌5까지 연출했던 박현우 CP. 그는 "'렛미인'에 비해 대반전은 없다. 엄마들의 웃음을 찾아 드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황신혜는 "나는 그 무엇보다 대반전이었다"고 말했다.

'렛미인'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렛미인'이 젊은 친구들의 문제점을 도와줬다면, 이번에는 엄마의 인생을 되찾아주고, 가족들 간에 화합이나 웃음을 다시 되찾아 준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자신도 자식으로서 신청할 의향이 있다며 "저희 엄마는 눈쳐짐으로 이미 쌍커플 수술을 했는데 가능한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20살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키워드에 장민호는 "아이돌을 안 했을 것 같다.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신혜도 "나도 영어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아이를 더 낳고 싶다. 지금은 노산이라더라"고 덧붙였다.
'엄마를 위해 이것까지 해 봤다'라는 키워드에 황신혜는 "나는 많이 해주는 것 같다. 요즘도 엄마한테 보톡스 맞으러 간다고 한다. 80세가 넘었는데도 보톡스는 맞는다. 내 생일날은 엄마 생일"이라고 효심을 밝혔다.
'엄마는 예뻤다'는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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