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녹화하며 많이 울컥했다"
홍현희 "레전드 선수로 김연아 출연 소망"
홍현희 "레전드 선수로 김연아 출연 소망"
![[종합] "김연아 만나고파"…전현무 울컥→홍현희 "태교 방송", 진정성 내세운 '국대는 국대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721497.1.jpg)
22일 '국대는 국대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행사에는 전현무, 배성재, 홍현희, 김동현, 김민아와 이효원 PD가 참석했다.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세기의 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효원 PD는 "PD상을 받을 줄 몰랐다. 주셔서 의외였고, 고마웠고, 영광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 PD는 프로그램의 차별성으로 '진정성'을 꼽았다. 그는 "평생을 해왔던 종목에 다시 도전하는 거라 진정성이 다르다. 자기 종목에 대한 애착도 상당하고, 자기 종목에 누가 될까 봐 열심히 할 수밖에 없더라. 대충 찍어도 진정성이 보였다"고 말했다.
재정비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레전드 훈련 모습만 조명 했다면, 재정비 후에는 현역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섭외에서도 다양화시키기 위해 레전드 대 레전드의 매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가장 영광인 건 눈 앞에서 경기를 지켜봤다는 거다. 돈 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 그 감동을 시청자들도 화면으로나마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상대 선수로 효도르는 어떠냐고 묻자 김동현은 "죽는다. 30초 만에 죽는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신 중에도 열일하는 원동력을 묻자 홍현희는 "아이한테도 좋은 태교여서 끝까지 하고 싶다. 임신과 상관없이 에너지가 넘쳐서 열일하고 있다. 태교방송이다. 많은 임산부가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현정화, 남현희 선수와 지금도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그들의 삶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다. 그게 너무 신기하더라"고 덧붙였다.

배성재는 23일 방송에 대해 "권투 선수 박종팔이 34년 만에 컴백한다. 레슬링 심권호 선수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소환하고 싶은 레전드 선수는 누구일까. 전현무는 장미란을 꼽으며 "장미란을 통해 받은 역도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연 해준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피겨 선수 김연아를 소망했다.
'국대는 국대다'는 오는 4월 23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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