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영은 시청률 17.4%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 역을 맡아 이산(이준호 분)와 호흡을 맞추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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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포츠 만화도 좋아한다. '슬램덩크' 좋아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하기 전에는 복싱 만화도 봤다. 작품 끝나고 복싱도 배워볼까 했는데 마음만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만화로 배운 복싱 기술 뎀프시 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은 본 이수근이 "이러다 운동선수 만나겠다"고 농담하자 이세영은 “운동 선수는 싫다”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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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세영의 '나를 맞혀봐' 시간에서 이세영은 "내가 어렸을 때 어떤 충격적인 걸 목격하고 한 말이 있다. 그게 뭘 것 같냐"는 문제를 냈다. 이에 민경훈은 "세영이는 너 출연료가 300만 원인 줄 알았다. 근데 알고 보니 엄마가 500만 원을 받았던 것"이라고 농담했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어느덧 26년차 배우가 된 이세영은 어머니가 출연료를 따로 챙기신 일은 전혀 없다며 "계좌가 있으니까 내 명의로 된 통장에 다 넣어 주셨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조금씩은 챙기셨을 수 있다는 형님들 말에 이세영은 "내가 그때그때 확인했다. 어머니께서 일부러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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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정답은 어릴 적 산길에서 얼굴이 없는 귀신과 아이콘택트를 한 경험이었다. 이세영은 "엄마를 마중나갔다가 길이 엇갈려서 돌아오는데 어두운 산길을 막 가다가 귀신을 마주쳤다. 핸드폰을 하는데 머리가 길고 얼굴이 없더라. 해코지 당할까봐 태연한 척 '놀랬잖아요, 언니'하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집으로 갔다"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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