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측은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스틸과 함께 세 사람이 직접 연기 호흡에 대해 전해왔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세 친구의 리더인 차미조 역의 손예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보다 더 잘 맞을 순 없을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내가 상상한 느낌보다 더 좋았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고 작품에 대한 해석도 비슷해서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세 친구 중 가장 소심한 엉뚱녀 장주희 역의 김지현은 "셋이 같이 촬영할 때 참 편했다. 감정이나 상황의 흐름이 잘 이해되고 공감이 돼서 함께 한 모든 장면이 놀라울 만큼 다 찌릿했다"고 답했다. "스스로 불안했던 순간에도 서로의 눈만 바라보면 해결되던 순간이 많았다"라는 말 속에선 배우들을 향한 단단한 신뢰가 엿보였다.

한편 '서른, 아홉'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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