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We're HERO 임영웅'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We're HERO 임영웅'은 나훈아, 심수봉 쇼에 이어 KBS가 준비한 단독 콘서트. 임영웅의 첫 단독쇼이면서 제작진의 취지에 공감한 임영웅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참여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전 지난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관객과 함께 공연을 진행한 임영웅. 오프닝곡은 '히어로(HERO)'였다.

이어 "그런 마음을 담아 오늘 공연의 주제가 '우리 모두가 히어로'다. 일상 속 진정한 영웅인 여러분을 위해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해 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마이클 잭슨의 '댄저러스 (Dangerous)'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고, 임영웅은 문워크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에 발표될 신곡도 들려줬다. 나태주 시인의 '들길을 걸으며'를 읊던 임영웅은 "여러분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그저 평범했던 저의 세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준 여러분들이 영웅이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선물이 있다"며 정규 1집에 실릴 '사랑해'를 최초 공개했다.

이어 "절망보다 희망이, 미움보다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우리는 항상 꿈꾸고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따뜻한 봄이 오듯이 이 힘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 일상에도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정말 한 해 고생 많으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한다. 진심으로 사랑한다. 건행"이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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