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측은 25일,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미공개 과거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은 국연수를 향해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최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앞둔 전날 밤 국연수가 다녀간 낯선 흔적과 흐린 기억에 혼란스러웠다. 국연수는 그날의 일을 모른 척했다. 하지만 꿈결 같은 순간들이 모두 현실이었음을 깨달은 최웅은 "왜 꿈인척해? 왜 거짓말해"라며 국연수를 불러 세웠다. 꾹꾹 눌러왔던 감정들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눈물이 가슴 저릿한 여운을 남겼다.

최웅, 국연수 그 자체에 녹아든 눈부신 열연과 케미스트리를 빚어낸 최우식과 김다미가 있다. 최우식은 구남친 최웅의 애틋한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아냈고, 김다미는 구여친 국연수의 복잡다단한 사연을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열아홉 첫 만남부터 연애, 이별 그리고 스물아홉 재회까지 최웅과 국연수의 10년 서사에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최웅, 국연수의 학창 시절은 첫사랑의 기억을 조작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여기에 20대 초반 연애 시절은 수많은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현실 공감을 자극했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최우식, 김다미 배우가 회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시너지로 극을 이끌고 있다. 최웅, 국연수의 오랜 서사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 현실적인 연기야말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비결"이라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도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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