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애, 김강우 상간녀 처단…백지원 폭행 동영상에 '충격' ('공작도시')
수애가 김강우의 상간녀를 쫓아내고 '영부인'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사'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정준혁(김강우 분)의

이날 정준혁은 청와대로 향하는 첫걸음으로 JBC 앵커직을 사퇴하고 민정수석직을 준비했다. 계획된 행보를 모르는 이들은 성진그룹의 비리를 폭로한 대가성 보복이라고 여겼다. 정준혁이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사실은 그가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는 서사를 만들었다.

서한숙(김미숙 분)은 정준혁의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윤재희에게 넘겼다. 이미 아들의 바이올린 교사와 정준혁의 사이를 알고 있던 윤재희는 적나라한 사진에 분노했다. 바이올린 교사는 정준혁과 같이 있으면서 대담하게 윤재희의 전화를 받았다.
[종합] 수애, 김강우 상간녀 처단…백지원 폭행 동영상에 '충격' ('공작도시')
[종합] 수애, 김강우 상간녀 처단…백지원 폭행 동영상에 '충격' ('공작도시')
바이올린 교사를 만난 윤재희는 외도 사진을 건넸다. 적나라한 불륜 사진과 함께 미용실을 운영 중인 홀어머니 사진도 있었다. 윤재희는 어렵게 사는 바이올린 교사의 형편을 들먹이며 관계를 정리할 것을 종용했다.

교사는 "우리 그런 사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윤재희는 어느 때보다 차갑고 싸늘했다. 윤재희는 돈이 든 봉투를 주며 "내 남편 너랑 만나는 동안 나랑 할 거 다했어. 그동안 내 남편이랑 놀아줘서 고마워"라며 모욕감을 안겨줬다.
[종합] 수애, 김강우 상간녀 처단…백지원 폭행 동영상에 '충격' ('공작도시')
윤재희가 성관계 동영상 문제를 해결해준 덕분에 무사히 검찰총장이 된 조강현(정해균 분)은 자신의 치부를 쥐고 있는 윤재희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회유해 윤재희의 아트스페이스 진 대표직 취임식이자 성진그룹 선대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이것이 조강현이 걸어온 주도권 싸움의 선방임을 간파한 서한숙은 "저쪽에서 먼저 싸움을 걸어왔으니 어쩌겠니, 붙어줘야지"라며 치부책이 담긴 서고를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종합] 수애, 김강우 상간녀 처단…백지원 폭행 동영상에 '충격' ('공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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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는 무수한 대한민국 인사들의 치부책이 존재하는 곳. 윤재희는 조강현의 치부책을 찾다 죽은 그의 처 권민선(백지원 분)의 것까지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그는 이미 서한숙이 봤던 권민선의 노영주(황선희 분) 폭행 동영상을 확인했다. 윤재희는 자신이 알던 권민선의 충격적인 실체에 할 말을 잃었다.

더불어 노영주의 메신저에는 권민선과 '내 사랑'이라는 닉네임의 인물만 있는 걸 확인했다. 앞서 권민선을 죽음으로 내몬 동영상의 발신자가 서한숙이라고 확신하고 있던 윤재희는 혼란스러웠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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