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해외 팬, 美브로드웨이에 '슬픈 열대' 광고
'2021 AAA' 인기상 2관왕 석권
'슬픈 열대' 크랭크인, 김선호 연기력으로 승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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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열대' 크랭크인, 김선호 연기력으로 승부볼까

지난 10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걸린 김선호의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김선호의 해외팬이 직접 건 것으로, "당신의 영화 데뷔를 축하드린다. 우리는 당신을 큰 스크린에서 빨리 보고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해당 전광판에는 스트라이프 재킷을 입은 채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김선호는 차기작인 영화 '슬픈 열대' 홍보로, 브로드웨이 지역에서도 가장 번화한 타임스퀘어 광고판이라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후 A씨에 대한 지인들의 폭로와 디스패치 보도가 이어지며 여론이 조금씩 바뀌었고, 영화 '슬픈 열대'는 김선호와의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선호를 손절했던 몇몇 광고 업체들도 다시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선호를 지지하는 팬들 역시 더욱 견고해졌다.

그는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김선호 스태프 다이어리 공식 인스타그램에 트로피 사진과 함께 "뜻깊은 상을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지난 10일 크랭크인 된 '슬픈 열대'.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후 복귀작이 될 작품인 만큼,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외활동을 중단했음에도 여전히 '핫'한 김선호의 인기가 그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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