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명수는 "에일리, 레드벨벳, 신기루, 트와이스가 '고정 고정 고정을 잡아라' 코너에 나와 주셨지만, 모두 고정이 아니었다. 그 이후로 안 나왔다"라며 "이번엔 고정이 되리라 믿는다. 전설의 그룹 H.O.T. 출신이다. 입담이 뛰어나다. 자연을 사랑하는 분 장우혁 씨를 모셨다"고 소개했다.
ADVERTISEMENT
평소 잠이 잘 안 온다는 장우혁은 "아침 6~7시에 일어난다. 보통 운동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음악 틀고 블라인드 올리고 밥을 하고 몸도 풀고, 루틴에 맞게 하려면 2시간 정도 필요해서 일찍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라디오에 나와서 뜨려면 사고를 쳐야 한다. 온 언론에 도배가 되어야 한다"라며 "비밀 얘기를 해줘야 한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기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다. 그러나 의도랑 다르게 쓰는 경우도 있다. 신기루 같은 경우가 그랬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ADVERTISEMENT
장우혁은 "과거 모니카가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영상을 다시 보며 곱씹어 봤다. 여자분이 팝핀을 춰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팝퍼가 많은데 당시만 해도 팝핀은 남자의 장르라고 생각했다. 전세계적으로 여자는 많지 않았는데 진짜 놀랐다. 지금 너무 잘 되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모니카가 장우혁을 이겼다. 요즘 '스우파'가 난리났다"고 장난쳤다. 이에 장우혁은 "언제 이겼느냐? 뭘 자꾸 이겨야 하냐. 이기고 싸우고 그럴 이유는 없다"고 맞받아쳤다.
ADVERTISEMENT
이에 박명수는 "'스우파' 나가서 1대1 배틀 붙으면 자신있냐"고 되물었다. 장우혁은 "자신 없다. 솔직히 너무 잘한다"고 겸손해 했다. 박명수는 "많이 쫄았다. '장우혁이 '스우파'에 쫄았다'라고 헤드를 잡아 달라"며 웃었다.
결국 장우혁은 "완전 패배 했다. 하지만 앨범이 나왔다"라며 '앨범 홍보'에 집중하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ADVERTISEMENT
장우혁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카페를 운영하는 이유도 이야기 했다. 그는 "생활고도 물론 있었다. 쉬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업종을 전환할까 생각하기도 했다"라며 "형님이랑 '토토가'를 하면서 이렇게 다시 활동하게 됐다. 그때 모든 분들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고 떠올렸다.
박명수 또한 "그때 H.O.T. 가 함께 했던 무대를 보면서 27살 박명수가 된 느낌이었다. 한 번 더 해도 좋을텐데 할 때가 없다"라며 "저랑 정준하랑 아이디어를 냈는데 아쉽다. 당시에 트로트, 중고 아이템 등을 해보자고 했었는데 하나하나 만들어지더라"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장우혁은 "신곡 반응이 어떠냐"고 묻자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댄스가수로 5년 만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꿈을 갖고 가라. 이정도의 능력으로 5년만 해서는 안 된다. 방탄소년단 노래 만들어준 외국 라인에서 곡을 받아라. 그리고 장우혁 만한 댄서 10분 정도를 모셔서 하면 마이클잭슨처럼 된다. 25년 전설에서 30년 전설로 남지말고, 현직 최고의 스타가 되라.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