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벤틀리에게 승리를 양보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넘치는 에너지 형제 윌벤져스를 위한 아빠가 '해밍턴즈 게임'을 마련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형 윌리엄은 120번 참가자, 동생 벤틀리는 119번 참가자로 분해 ‘오징어 게임’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윌벤져스는 방귀 대결부터 레몬 먹기 대결을 이어갔고 연이은 윌리엄의 승리에 벤틀리는 시무룩해졌다.
이에 윌리엄은 "형이 이제 느리게 할게"라며 벤틀리를 응원해고 벤틀리는 "포기는 없다"라며 화이팅 외쳤다. 마지막 게임은 상자 밟기 게임. 상자를 밟아 빠지지 않게 되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윌리엄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겼고 벤틀리가 먼저 상자 밟기에 나섰다.
벤틀리는 상자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보고 두들겨 보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3단계 정도 남겨두고 "형 도와줘"라며 SOS를 청했고 이에 윌리엄은 일부러 망가진 상자를 선택해 벤틀리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에 벤틀리는 환하게 웃으며 "형아 고마워"라며 기뻐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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