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주 여행을 즐기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하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 300년 된 고택에 숙소를 잡은 사선녀. 이들은 복불복에 따라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영주 향토 음식인 태평초를 배달 시켜 먹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곧바로 검색해 영상을 보여줬다. 김영란은 "소문에는 혜은이 언니가 목욕한 물이라고 하더라. (사이다 주문하려면) 혜은이 목욕한 물 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영란은 자신이 출연한 광고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란은 "혜은이 언니가 놀랄 지도 모른다. (혜은이의 전 남편인) 김동현 씨랑 같이 출연했다"고 했다.
사선녀는 저녁을 먹은 뒤 불을 피워놓고 캠프파이어를 시작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복불복으로 아침 당번을 정했다. 김청과 박원숙이 아침 당번이 됐고, 두 사람은 미리 주문 해둔 아침 식사를 머리에 이고 돌아왔다.

박원숙은 "이번에 (정동원과)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됐다. 연습하고 두 번 만났다. '안아봐도 돼?'했더니 된다고 해서 포옹했다. '사진 찍어도 돼?'하고 사진도 찍었다"며 정동원과 찍은 사진을 자랑했다. 또한 박원숙은 "막상 그러니까 부끄럽더라. 부끄러워서 못 다가가겠더라"고 수줍어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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