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가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법 스트리밍 작업을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꼬리를 자르듯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했다"고 영탁이 사재기는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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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보도된 카톡방이 방송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톡방이었기 때문에 올라온 글 중 방송 일정 외의 다른 내용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다만 (작업 중인)모니터 사진을 본 것을 사실이었다. 그는 "제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뛰어냐 할 매니저가 왜 모니터 사진을 보내는 지 솔직히 한심한 생각이 들어 의미없는 이모티콘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사건을 알게 된 건 지난해 2월 '미스터트롯' 참가 시기였다고 했다. 대표와 A씨의 다툼이 있었고, 이 대표는 영탁에게 일련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며 사기 당한 것 같다고 이야기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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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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