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스', 지난 6일 방송
이태곤X최대철X김준현X태항호 출연
김준현 "장염 때 막걸리만 10통 마셔"
이태곤X최대철X김준현X태항호 출연
김준현 "장염 때 막걸리만 10통 마셔"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았다. 앞서 김준현은 7년간 출연했던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계기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여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기사를 봤다. 근데 그러면 제일 힘든 채널A '도시어부'를 그만둬야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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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김구라는 "임팩트를 다이어트로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그거는 안 되겠더라. '살 빼겠다. 두 자릿대로 만들겠다'는 말은 입 밖으로 내면 안 된다. 그럼 양치기 소년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프로그램을 나오고 나서 다음 주 방송을 봤는데 되게 재밌었는데 그것도 서운했다"며 하차 소감을 알렸다. 그러자 MC 유세윤은 "결국 나처럼 다시 들어간다는 거냐"고 질문했다. 김준현은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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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은 "20대 때도 혼자 터키에 배낭여행 간 적 있는데, 고등어 케밥이 상해서 또 장염에 걸렸다. 방법을 찾던 중 한식당에서 여섯 끼 내내 김치찌개만 먹었다. 그러니까 나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듯 모든 약은 음식에서 왔다는 말을 믿는다"며 "힘들 때 짜장면을 먹는다. 피로 회복 물질이 있다. 기침에는 마요네즈를 먹는다. 진짜 급한 응급 처방에는 마요네즈다. 쭉 짜서 먹는데 거짓말처럼 기침이 다 낫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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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이유식이 끝나고 주기적으로 내장탕을 먹인다. 이게 어른들의 선입견이다. 내장탕이 모두가 보기에 징그럽다. 내장을 잘게 썰어서 밥에 말아서 먹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안 징그러운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잘 먹는다. 내장이 맛있는 식재료로 기억한다. 맛의 기억은 죽을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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