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알러지 거짓말
진서연, 이하늬 노려
'시간순삭' 감정 표현
진서연, 이하늬 노려
'시간순삭' 감정 표현

조연주는 비상한 두뇌와 발 빠른 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검사가 아니라 검사를 사칭하고 다니던 사기꾼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강미나의 행방만 쫓을 뿐 자신을 진정으로 걱정해주는 이는 하나 없는 상황과 고민을 해봐도 답이 안 보이는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답답함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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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시아버지 한영식(전국환 분)이 점심 식사 자리에서 강미나의 친정인 유민그룹 일가족 비행기 사고를 재수 없는 이미지라 말하며 은근슬쩍 호텔 합병을 거론하자, 조연주는 "남의 호텔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마세요. 한주호텔이랑 유민리조트는 체급 자체가 다르던데"라고 일침을 놓아 시아버지 속도 대차게 긁는 대범함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연주는 한주그룹의 국세청 로비 사건과 관련해 그림 거래 전담자로 검찰에 출두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기억 상실인 자신에게 검찰 출두를 요구하는 시아버지 때문에 분노하기도 했지만, 거절하지 못하는 상황에 다시 한번 답답함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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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한성혜의 지시 하에 김이사(예수정 분)가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강미나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연주에게 콩국수를 먹이고, 뒤늦게 알아챈 그가 거짓 알러지 반응을 보이며 위기를 넘어가는 듯한 쫄깃한 전개가 이어졌다. 하지만 견과류가 아닌, 콩으로만 만든 콩국수를 먹고 가짜 연기를 한 사실을 한성혜가 알게 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극 말미 에필로그에서는 과거의 한주 패션 공장 방화 사건의 피의자가 조연주의 아버지(정인기 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과거 화재 사건에 대한 의구심 또한 한층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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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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