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안재현은 운동을 배운다고만 알고 왔다며 "그때(스프링캠프) 족구한 것도 아직 회복이 안 됐다. 그래서 오른쪽 발이 아직도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때가 봄인데, 지금은 가을"이라며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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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매주 하나씩 배울 것"이라는 말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고, 팔과 다리 중에 어느 쪽이 편하냐는 질문에 “다리는 없어도 될 것 같다”고 셀프 디스했다. 하고 싶은 운동이 있냐며 농구와 배구를 언급하자 안재현은 “퀼트 정도면”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재현은 손가락을 움직이더니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이후로도 안재현은 멀리뛰기를 잘했느냐는 질문에 “신발에 모래 들어가는 거 싫어해서 안했다”고 답했고, 팔굽혀 펴기는 압력 받는 게 싫다고 털어놨다. 배구는 팔이 아프다고. 이에 나영석 PD는“아, 뭐지 얘!”라고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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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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