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이혜원, 첫 드라마로 '눈도장' 제대로
롤모델은 장나라…"표정 다양하신 분"
목표? "순간을 즐기는 배우"
롤모델은 장나라…"표정 다양하신 분"
목표? "순간을 즐기는 배우"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이혜원은 극중 양도혁(채종협 분)의 여동생 양도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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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연이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다. 대사만 밨을 때 여우같은 면도 있고, 어떻게 보면 멍청하게 밝더라. 그래서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감독님이 밝고 당돌한 아이니까 '여동생처럼 하라'고 말해주셔서 감을 잡았다."

"처음 출연하게 된 드라마 작품이라서 너무 영광이었다. 무엇보다 재언에게 스쳐 지나가는 많은 여자 중 하나지만, 저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 점에서 의도대로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 도연이를 확실히 각인 시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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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 성격은 차분한 게 베이스로 깔려있다. 밝을 땐 밝고 장난기도 많기에 저를 잘 아는 지인들은 '그냥 이혜원 그 자체'라고 말해주신다. 그런 반면, 부모님은 제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라셨다. 특히 제가 윙크하는 장면을 보시곤 기겁하셨다."

"눈썹이 짙은 편이다. 눈썹을 조금만 써도 감정이 잘 드러나게 보일 수 있다. 또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잘 나눠서 쓸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다. 눈치가 빠른 편이다. 스타일리스트가 촬영에 들어가면 '애가 바뀐다'며 놀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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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기를 다 해보고싶다. 도전 하고 싶은 역할도 많고,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한 작품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배역을 맡아 함께 작품을 꾸려 나가고 싶다. 벌써부터 주연은 너무 큰 욕심이고, 서포트 해줄수 있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다."
"한 작품을 하면서 그 작품이 끝나기 까지 순간순간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 힘든 상황과 지치는 상황도 있겠지만, 그 순간 마저 즐기는. 일이 아닌 논다는 생각으로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충성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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