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미국 생활 슬럼프, 황선홍이 준 700불로 버텼다"('골프왕')[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09/BF.27422481.1.jpg)
이날 김국진은 대결을 앞두고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김용만과 함께 미국에 있었다. 그때 국가대표 팀이 그 전에 친선경기를 하러 LA에 왔는데 그 당시 나는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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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은 "김용만과 함께 그 700불로 한 달동안 맛있는 걸 먹으면서 '선홍아 고마워'하고 말했다. 심지어 먹고 남은 김치까지 챙겨줬다. 그때 미국 생활을 선홍이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운 일화를 더했다.
대결은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최용수와 이상우의 1:1 매치로 진행된 1번홀. 최용수는 티샷부터 해저드에 빠뜨렸고, 이상우는 16주 만에 처음으로 티샷을 성공시켰다. 두 사람 모두 더블 보기를 기록해 무승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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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홀은 PAR4의 1:1 지목전으로, 김태영과 장민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의 승으로 1대 1 동점을 이어가게 됐다.
4, 5, 6번 홀까지 축구왕팀과 골프왕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최종 스코어는 동점 무승부. 이로써 '골프왕' 최초 연장전 승부치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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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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