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걸스가 오늘(23일) 발매하는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After 'We Ride'에는 타이틀곡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을 비롯해 '치맛바람 [Acoustic Ver.]' 'FEVER (토요일 밤의 열기) [Remix] ' '나 혼자 여름 [Piano Ver.]' 등 4곡이 수록된다.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은 브레이브걸스가 지난해 8월에 발표한 '운전만해 (We Ride)' 그 후의 이야기다. '운전만해'가 권태기 연인의 모습을 담았다면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은 연인의 갈등과 이별 후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텐아시아는 컴백을 앞둔 브레이브걸스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정 : 저번 활동이 갑자기 마무리 되어 너무 아쉬웠는데 빠르게 팬 분들께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해요. 무엇보다 우리 팬 분들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은지 : 우리를 '서머 퀸'으로 불리게 해 준 미니 5집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어요.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의 수록곡들을 새롭게 편곡해서 담아봤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
10. 타이틀곡명을 '술버릇'으로만 해도 됐을텐데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라고 부제를 붙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민영 : '운전만해'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고 '운전만해'의 커플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부제를 붙였습니다. 저희도 정말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풀려서 속이 시원해요! 끝이 이별인 것은 조금 씁쓸하지만요.

유나 : 이번에는 락 사운드가 가미 된 팝 댄스 장르의 곡인데 가사는 미련이 뚝뚝 떨어지고 슬픈 이별 내용을 담았어요.
10.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 발매 후 가장 듣고 싶은 대중의 반응은 무엇인가요?
은지 : '브레이브걸스, 이런 노래도 소화 가능하네?' 라는 반응이 듣고 싶어요.
민영 : '브레이브걸스 스타일 멋있다!'라는 칭찬을 듣고 싶어요. 이번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의상 콘셉트에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10. '롤린'의 대박이 있기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어요. 인고의 시간을 잘 버틴 나에게 해준 선물이 있나요?
민영 : 저는 요즘 스케줄이 없는 날 비즈를 이용해서 액세서리를 만들어요. 취미 활동이 생기니 리프레쉬도 되고 좋습니다. 여유를 선물로 준 셈입니다.
유정 : 저는 새로운 노트북을 샀어요!
은지 : 큰 선물을 산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사고 싶었던 옷이나 액세서리 같은 것을 샀어요.
유나 : 저는 물질적인 선물은 아니지만 최근에 휴가를 받았을 때 반려견이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간만에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평온하게 하루를 지내고 힐링 했습니다.

민영: 대중들의 투표로 인해서 결정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무려 상을 두 개나 받아서 너무 기뻐요. 올해는 저희에게 정말 특별한 해입니다. 올 초 기적의 순간을 맞이하고 올여름 '서머 퀸'의 타이틀을 얻고 또 이렇게 올해가 가기 전에 상까지 주시니 남은 2021년도 기대가 되고 힘내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0. '롤린'의 역주행 후 '존버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셨는데 브레이브걸스가 팬들에게 대중에게 어떤 걸그룹으로 남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유정 : 친숙한 느낌의 걸그룹으로 남고 싶어요. 옆집 언니, 옆집 누나, 동생 같은 느낌의 걸그룹이요. 그리고 오래오래 '브레이브걸스'로 대중분들에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은지 : 그룹 해체의 문턱까지 갔던 저희가 기적을 맞이한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으셨다고 해서 눈물이 날만큼 좋았던 적이 많아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좋은 영향을 드릴 수 있는 걸그룹으로 남고 싶어요.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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