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성 "여장 위해 8kg 감량
렌 "죽기 살기로 열심히"
렌 "죽기 살기로 열심히"

이날 최화정은 고은성에 대해 "깔끔한 목소리와 감정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배우"라고 소개한 뒤, 렌을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예 배우"라고 소개했다.
ADVERTISEMENT
이어 최화정은 두 사람이 헤드윅 역을 맡은 ‘헤드윅’을 언급하며 “여기에 캐스팅된 것은 어마어마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칭찬했다. 고은성은 “재미있는 공연이다”라며 “메시지도 있고 감동적인 요소가 많이 내포돼 있다. 매력적인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렌은 ‘헤드윅’의 첫 공연을 회상하며 "너무 떨렸다”며 “대기실이 더운 편인데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나중에는 오히려 반대되기 때문에 마음 놓고 도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여장은 하나의 장치고, 그 안에서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큰 요소를 발견하게 됐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렌은 ”저는 아이돌 하면서 여장을 많이 해봤기에 큰 부담감은 없었다”며 "사실 (여장이) 좀 재미 있기도 하다.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보여드리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최화정은 "'헤드윅' 역할을 하며 여장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나”고 궁금해 했다. 8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고은성은 “맞다. 그래서 평소에는 힘이 없다. 그래도 무대에서는 또 힘이 나온다”면서 “살이 빠지면서 구내염이 생겼다. 그래서 밥을 못 먹으니 더 못먹고 악순환이다. 약 바르고 죽을 뻔 했다”고 토로했다.
렌은 “저는 그냥 먹고 싶은 것 먹었다”며 “그래도 공연 전 날은 신경을 쓴다. 다이어트보다는 평소에 헤드윅 처럼 살아보려고 소소하게 노력했다. 물 마실 때도 도도하게 걸어가고, 밥 먹을 때도 까칠하고 도도하게 먹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