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필터 토크+예능감 '폭소'
현영, '누나의 꿈'으로 '초통령' 등극
브라이언, 유교남(?) 조세호에 버럭
현영, '누나의 꿈'으로 '초통령' 등극
브라이언, 유교남(?) 조세호에 버럭

이날 방송에서 현영과 브라이언은 제대로 추억을 소환했다. 둘은 “’라떼 예능’이 뭔지 보여주러 왔다면서, 추억의 라떼 게임 ‘디비디비 딥’으로 조세호, 남창희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이어 가수 활동 시절 이효리를 제쳤던 적이 있었냐고 묻는 말에 현영은 “이런 말 하면 이효리 씨가 싫어할 거 같다”, “2006년 ‘누나의 꿈’이 초등학생도 좋아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이효리 씨를 제치고 음원차트 다운로드 1위를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음악 방송 1위를 한 적은 없다. 그때는 립싱크를 하면 1위를 할 수 없었다”라고 자신의 노래 실력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에 요즘 아이돌 미연은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ADVERTISEMENT
이에 조세호는 입 모양으로 답을 알려줬고, 현영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자 남창희는 답답함에 "준비 없는 이별"이라고 정답을 외치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현영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글로 배우는 2000년대 댄스 퀴즈를 풀면서 현영은 정답으로 김완선의 노래 제목을 외쳤고, 남창희는 “누나, 정답은 2000년대다. 집에 안 갈 거냐”라고 화를 냈다.
ADVERTISEMENT
브라이언 역시 필터 없는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날 ‘키스’와 관련된 문제를 풀던 중 조세호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입맞춤을 해본 적이 없냐는 질문에 “나는 완전히 보수적이다. 한 번도 없다. 결혼하고 키스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현영은 “여자랑 키스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거냐”라고 놀라워했고, 조세호는 계속해서 “결혼하면 키스할 예정”이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ADVERTISEMENT
한편, 이날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괴담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괴담 토크 중 현영은 이사 첫날 가위에 눌렸던 경험을 고백하며 공포감을 조성했지만, 이내 “가위눌렸는데 나쁘지 않았다. 뒤에서 나를 쓰다듬는데 나쁘지 않아서 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날 비슷한 자세로 잤다”라고 엉뚱한 발언을 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