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희선은 "5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했고,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결혼 후 아이까지 출산하고도 배우로 활동하다 디자이너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경단녀(경력이 단절된 여성)로 10년 가까이 지냈다"며 "내가 1남 2녀 중에 장녀다. 남동생이 사고로 좀 다쳐서 못 일어나게 됐다. 아빠가 약사였는데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이 안 될 것 같다고 하니 일을 접고 동생을 간호했다. 그러다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전화가 왔다. 동생이 아프고, 제가 장녀고, 어린 나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 그후 3개월 있다가 동생이 죽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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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가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남편 도경완한테 허락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이냐"고 하자 장윤정은 "되게 시끄럽다고 하더라"며 털어놨다.
조희선 디자이너는 "그렇다. 붙이는 게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철거를 하는 소리와 타일이라는 게 붙이고 두둘겨야 하다 보니 이웃에 진동이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나는 층간 소음 때문에 괜히 겁난다"며 "우리는 애들이 뛴 전적이 있어서 이미 죄인 모드다. 수그리고 다니는데 타일까지 까냐고 할까봐 참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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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희선은 "이사를 갈 때 소파는 그대로 쓰는데 색에 포인트를 넣어라. 화장실 상태가 보기 안 좋으면 덧방이라고 있다. 타일 위에 타일을 덧대는 방식이다. 그렇게 바꿔도 좋을 것 같다"고 상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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