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사극 촬영 중 칼 맞는 사고 발생
'나혼산' 촬영 후 광고 40개 러브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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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지훈은 최근에 큰 수술을 했다며 "드라마에서 액션 신을 찍다가 머리랑 코에 칼을 맞아 다쳤다"며 "현장에서 이명을 듣고 쓰러졌다가 막바지 촬영이라 스태프들도 너무 많았고,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가 나는데 대충 처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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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만곡증은 콧구멍을 나눠주는 벽인 비중격이 휘는 증상으로 비염, 축녹증, 코골이 등의 원인이 된다.
이지훈은 "전신마취를 했는데 수술이 너무 무섭더라"며 "휠체어를 타고 수술대로 가면서 가족들과 헤어지는데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런데 제가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한 거 같아서 '못 깨어나면 어머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주세요'라고 했는데 다들 웃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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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이 길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지훈은 "저는 늘 항상 신인이라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게 좋아서 하는 것"이라면서도 첫 드라마 '학교'가 잘 됐다고 에둘러 어필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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