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이규형이 장항준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주했다.

31일 tvN에서 방송된 금, 토 드라마 ‘보이스 시즌4-심판의 시간 최종회’에서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동방민(이규형 분)이 소낭촌 촌장 동방헌엽(장항준 분)에게 복수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낭촌으로 돌아온 동방민(이규형 분)은 동방헌엽(장항선 분)에게 복수를 하러 나섰다. 동방헌엽은 자신의 재산을 가지고 도망가려하다 동방민에게 발각됐다. 동방헌엽은 "우리는 그래도 가족 아니냐"라며 설득하려 했지만 동방민은 "가족 같은 소리 하네. 이제 마무리 지을 시간이 됐습니다"라며 동방헌엽을 내리쳤다.

한편 병원에서 동방민의 차트를 발견한 강권주(이하나 분)는 "이 병원 방음 장치가 잘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소리가 다 막아져요. 저 동방민하고 이 병원에 있었어요. 뇌 수술을 받았는데 후유증을 ㅗ앞이 안 보였어요"라며 자신의 차트도 발견했다.

데릭 조(송승헌 분)는 "어쩌면 이 병원 센터장님 청력과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요"라고 추측했고 그 순간 강권주는 동방민의 소리를 듣게 됐다. 이에 강권주는 "동방민이에요. 동방민이 이 위에 있어요"라며 그 쪽을 향해 달려갔다.

동방민은 동방헌엽의 몸을 알전구로 촘촘히 두르며 위협을 가했다. 동방민은 크리스마스 때 처참하게 자신의 엄마를 학대했던 동방헌엽에게 "난 축복을 내리고 너희는 받아들이면 돼. 난 크리스마스가 제일 싫었어. 단지 이 알전구를 몰래 켰다고 당신은 엄마의 등에 채찍질을 했었지"라며 의문의 노래를 부르며 동방현엽을 위협했다.

이어 동방민은 "엄마가 불러주던 자장가야. 기억나지? 영원히 잠 들게 해 줄게"라면서 동방현엽의 알전구를 입에 넣었고 동방헌엽은 괴로워하며 쓰러졌다. 그 순간 데릭 조와 강권주는 동방민에게 권총을 들이댔고 동방민은 "제법인데? 여기까지 쫓아오고? 당신 엄마를 죽인 인간이야. 쏴 보려면 쏴 봐. 한번에 두 사람을 처치할 수 있는 기회잖아"라며 데릭 조를 자극했다.

하지만 강권조는 그런 데릭 조를 말렸고, 그 사이 동방민은 동방헌엽을 바닥에 내리친 채 도주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