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2주간 주시은 빈자리 채운다
높은 텐션으로 청취자 귀 '쫑긋'
'나미춘' 주시은과 유사 걸그룹 활동
높은 텐션으로 청취자 귀 '쫑긋'
'나미춘' 주시은과 유사 걸그룹 활동

이날 김영철은 2주간 주시은 아나운서를 대신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윤태진 아나운서를 반겼다. 윤태진은 “이것이 빅 라디오인가? 와”라며 열 글자로 ‘철파엠’ 첫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이 “나는 빛 라디오로 들었다”고 하자 윤태진은 “카메라도 많고 조명도 엄청나고 스케일이 크다”라며 “부잣집에 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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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은 미스춘향 선 출신이다. ‘나 미스 춘향이야’를 줄여 ‘나미춘’으로 불린다고. 김영철이 “주시은 아나운서와 ‘나미춘’ 출신이라 ‘주춘주춘’이라 불리지 않느냐”고 언급하자 윤태진은 “주시은과 ‘주춘주춘’ 이러면서 유사 걸그룹 활동을 했다. 둘 다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서 빨리 친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윤태진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어린 상사 모시기 vs 나이 많은 부하직원'을 언급했다. 이에 김영철이 "윤태진 아나운서는 어린 리더와 연상 부하, 어느 쪽이 좋을 것 같냐?"고 묻자 윤태진이 "저는 어린 리더의 말을 잘 듣는다"고 말해 김영철의 웃음 포인트를 자극했다. 김영철은 격하게 공감하며 "저도 7살 어린 PD 말을 잘 듣는다. 저 PD님이 자존감은 높여주고 자존심은 안 상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윤태진은 "저는 연상 부하가 좀 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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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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