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
But, 롤모델은 박지성
국내 최고 대우와 연봉 포기한 사연은?
But, 롤모델은 박지성
국내 최고 대우와 연봉 포기한 사연은?

이날 조소현은 해외 리그 진출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다. 당시 국내 최고 대우와 연봉을 받고 있었음에도 더 성장하고자 해외 리그 진출을 결심, 일본(고베 아이낙), 노르웨이(아발드스네스 IL)를 거쳐 영국 무대까지 섭렵했다. 이후 영국 웨스트햄에서 라이벌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녀는 한솥밥을 먹게 된 손흥민으로부터 SNS를 통해 환영 인사 영상까지 받았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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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튿날에는 언니들과 조소현이 서해 캠핑의 묘미인 갯벌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푹푹 빠지는 발에도 바지락 캐는 손맛에 중독돼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심지어 제작진의 만류를 들은 체하지 않고 바지락 캐기에 열중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어진 언니들과의 족구 대결에서는 ‘조투소’ 조소현의 축구 저력이 빛났다. 그녀는 국가대표팀 간의 정식 경기인 A매치 100회 이상을 뛰어야 자동으로 가입할 수 있는 FIFA 공인 ‘센추리 클럽’ 회원답게 헤딩부터 뒷발을 동원한 현란한 드리블까지 수준급으로 공을 다뤘다. 특히 죽은 공까지 살려내는 기적의 수비로 승부욕 넘치는 언니팀을 홀로 이겨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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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그녀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사랑까지 쟁취해 눈길을 끌었다. 비수기에도 축구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자 축구동호회에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핑크빛 설렘을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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