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 세 여자의 술자리
박주미, 이혼 커밍아웃
홀로서기에 박수
박주미, 이혼 커밍아웃
홀로서기에 박수

지난 방송에서 사피영(박주미 분)은 신유신(이태곤 분)과 끝장 대립 끝에 이혼을 선택했고, 이시은(전수경 분)은 전남편 박해륜(전노민 분)에게 또다시 들은 신유신 불륜녀 아미(송지인 분)의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반면 부혜령(이가령 분)은 부부동반 모임 후 술에 취해 판사현(성훈 분)에게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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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세 여자의 술자리’는 지난 6월 중순에 촬영됐다. 시즌1부터 오랜 시간 촬영을 같이해온 덕분에 동료애가 두터워진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은 각자 맡은 아내들의 슬픔과 괴로움, 분노에 공감했던 상태. 카메라 앞에서 항상 캐릭터에 과몰입해 열연을 보여주는 세 사람은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홀로서기를 시작한 사피영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고, 세 아내 모두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며 서로에게 응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이혼과 불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드러나는 장면”이라며 “많은 아내와 여성분들이 보면서 공감할 만한 내용이 담긴다. 24일(오늘) 방송될 13회 방송을 통해 세 아내와 같이 공분하고, 눈물짓고, 아파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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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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