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개막 선언→관객과의 대화 참여
이병헌, 폐막식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송강호, 심사위원으로 활약
'비상선언' 비경쟁 부문 초청
한예종 출신 윤대원 감독, 학생 부문 2등상
이병헌, 폐막식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송강호, 심사위원으로 활약
'비상선언' 비경쟁 부문 초청
한예종 출신 윤대원 감독, 학생 부문 2등상
1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4회 칸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이병헌은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폐막식 무대에서 시상자로 나섰다. 이병헌은 노르웨이 영화 '더 워스트 퍼슨 인 더 월드'의 배우 레나트 라인스베에게 여우주연상을 전달했다.
이병헌은 수상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배우를 다독이며 축하하기도 했다. 그는 수상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퇴장할 때 무대의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던 송강호와 가볍게 손바닥을 마주치기도 했다.
송강호는 스파이크 리 심사위원장과 함께 감독상 수상자로 뮤지컬 영화 '아네트'를 선보인 프랑스 출신 레오 카락스 감독을 호명했다.
이번 칸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에게 돌아갔다. 프랑스 출신으로 37세인 뒤쿠르노 감독은 1993년 '피아노'의 제인 캠피언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여성 감독이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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