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음악방송 엔딩포즈, 후배님들 대단해"

이날 양요섭은 오랜 만에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호흡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완벽했다"며 이른바 '군백기'에도 변함 없는 팀워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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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프로듀스101'에서는 매 무대가 끝나면 한 멤버를 특정해 단독으로 클로즈업샷을 잡아줬는데, 이 장면이 크게 화제가 되곤 했다. 무대를 끝마친 직후 각 멤버들의 벅찬 숨소리와 표정을 10초 이상의 롱테이크로 담아낸 이 컷은 팬들의 입덕을 불러일으키는데 주효했다.
이른바 '엔딩 요정'이 되면 해당 무대의 최종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멤버 개인과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즌1의 정채연과 시즌2의 박지훈이 이른바 '엔딩 요정'의 대표 수혜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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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최근 '라일락'으로 컴백한 아이유는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을 모두 마친 뒤 "엔딩컷에 이제 좀 익숙해질만하니까 활동 끝나버렸다"며 "다음번에 음악방송을 또 하게 된다면 엔딩 포즈를 많이 생각해서 가겠다"고 '엔딩 포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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