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5개에 욕실만 4개
매매가 50억 원에 매물 나와
박수홍 친형 횡령 추정액과 동일
박수홍도 반려묘 챙기려 집내놔
매매가 50억 원에 매물 나와
박수홍 친형 횡령 추정액과 동일
박수홍도 반려묘 챙기려 집내놔

방송에서 언급된 주병진의 집은 서울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이다. 총 240세대,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동 규모로 2010년 12월 완공됐다. 주병진이 거주 중인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326.9㎡/233.13㎡)로 방 5개, 욕실 4개에 테라스도 4개가 있다. 이 집은 2018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내부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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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이 내놓은 팬트하우스의 시세는 공교롭게도 박수홍 측이 주장하는 친형의 횡령액과 동일하다.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박수홍씨가 방송 활동을 한 기간 중 최근 5년만 한정해서 보더라도 추정되는 횡령액수는 50억 원"이라며 "고소장에 적은 것도 그 정도"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은 또 "데뷔 30년차 박수홍의 전체 활동기간으로 넓히면 횡령액은 100억 원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때문에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수익을 제대로 정산 받았다면 진작에 펜트하우스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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